Current Exhibition
민준기
∎개인전
2018 다시 적는 생활 - 메이크 갤러리
2016 아마도 그 생각 - 주반
2015 당신이 서 있는 곳 - 신교 갤러리
2013 돌아가는 길 - 가비 갤러리
2011 re-emergence of memories - 팔레 드 서울 갤러리(효자동)
re-emergence of memories - 자넷오 갤러리(신사동)
re-emergence of memories - Hana Goldclub gallery(평창동)
∎단체전
2018 하버시티아트페어 - 홍콩 마르코폴로 호텔
2016 블루미 아트페어 - 신세계갤러리(인천)
2015 ‘희한한시대’ - 갤러리 루프
2012 화랑미술제 코엑스
Art Road 77 아트페어 2012
2010 PUBLIC ART NEW HERO 'Fly in Heyri'- 갤러리 소소 (헤이리)
'Sweet Dream' - 덕원 갤러리
'Homecoming YAP' - 갤러리 정
‘신인작가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2009 'YAP' 선정작가2인전 - 갤러리 정
‘View Finder of YAP’ - 갤러리 정
2008 ‘The Present' - 갤러리 HAC
‘Dream Project' - 갤러리 고도
∎수상
2010 월간 'PUBLIC ART' 선정작가
나는 과거의 순간, 기억들을 담아 추억한다.
과거의 경험, 그것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아련함,
그리고 현재의 나 자신이 내 작업의 주된 주제이다.




∎작품 설명
작업은 지나간 것들의 기억을 재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나에 의해 여과되고 선택되어진 기억들을 찾는 것이다. 사진을 촬영했던 당시와는 다른, 현재의 나의 기억에 담겨있는 것. 즉, 다시 돌아가고픈 과거나 혹은 다시 보고 싶은 사람들의 사진 속 모습들 중에서 현재의 내가 기억하고, 추억하고자 하는 것을 선택한다.
캔버스 위의 한지 하나하나의 조각들은 과거 기억의 조각들과 같다. 오랜 시간을 들여 켜켜이 발려진 조각조각의 한지들은 마치 그 동안 쌓인 나의 기억들처럼 두텁고 단단하다. 마지막으로 그 위에 현재의 내 기억에 의한 찰나가 덧입혀짐으로써 비로소 작업이 완성된다. 한장도 같은 무늬가 없는 한지들은 또다기 하나밖에 없는 작업이 되고 겹겹이 쌓여갈수록 시간은 깊어진다.